황사마스크, 재사용 절대 금물
황사마스크, 재사용 절대 금물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3.03.20
  • 호수 18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청 ‘황사 대비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 발표

 


올해의 경우 평년보다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정부가 각 분야별 안전관리 요령을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황사방지용 마스크 사용 요령 △콘택트렌즈 및 안약 사용 시 주의사항 △식품 보관요령 등 ‘황사 대비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를 지난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일회용이기 때문에 새탁해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일부 여성의 경우 화장이 지워지는 것을 우려해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는데 이는 밀착력을 떨어뜨려 황사 방지 효과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외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지 말고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황사로 인해 눈이 가렵고 붉어지면서 눈에서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약사나 의사와 상담 후 적합한 안약을 선택해야 한다.

또 일회용 안약은 개봉 후 즉시 사용하고 두 종류 이상의 안약을 함께 사용할 때에는 일정시간 간격(3~5분 정도)을 두고 투약하는 것이 좋다.

한편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에는 렌즈 소독 및 세정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렌즈로 인해 눈이 평소보다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한다.

이밖에도 황사가 심할 때에는 몸 안에 들어온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가급적 지하수는 음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봄철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되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며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