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무재해 15배 달성
현대엘리베이터 무재해 15배 달성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3.20
  • 호수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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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 5단계 시스템 운영 등 위험요인 차단 앞장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 동종업계 중에서는 처음으로 무재해 15배수(540만 시간)를 달성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1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2년 2개월 동안 단 한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15배수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는 국내 500인 이상의 일반 산업용 기계장치 제조업종에서는 첫 기록이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 자리에는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현대그룹 사장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등의 승강기와 물류자동화시스템, 주차시스템 등의 생산, 설치, 보수 등 작업공정에 따른 재해예방을 위해 ‘전사적 안전점검 5단계 시스템’을 마련 시행하면서 무재해를 이끌었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작업자, 관리감독자, 안전팀, 경영진 등 모든 관계자들이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 경우 12회에 걸친 노·사 합동안전점검을 통해 48건의 위험요소를 개선하기도 했다.

또 현대엘리베이터는 △부서별 안전관리자 양성 △현장 및 공정별 재해예방 매뉴얼 마련 △40여개 협력사를 포함하는 체험교육 실시 △유지·보수작업 중 사고예방을 위한 ‘Lock Out & Tag Out’ 제도 운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기계기구업종이 평균 0.2~0.3%의 재해율을 기록하는데 비해 현대엘리베이터는 무재해 사업장을 조성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연간 약 10억원의 산재보험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무재해 분위기가 확산돼 우리나라에 안전하고 건강한 선진 일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무재해 운동은 1979년 처음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17만개 사업장이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약 1,600개 수준의 사업장이 무재해 인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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