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상생협력 다짐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신진규) 노·사가 대화와 협력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할 것을 결의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노동조합은 지난 14~15일까지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비체팰리스에서 ‘제20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노동조합의 사업활동을 되돌아보고,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사항들을 검토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협회 노·사가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이날 김동엽 협회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제8대 노동조합은 여러 역경 속에서도 단결된 힘을 보여줬다”라며 “이는 노·사간의 신뢰와 믿음이 밑바탕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조합원들의 권익향상과 협회 발전을 위해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굳건하게 단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재성 협회 관리이사는 “노사 상생협력은 협회가 발전하기 위한 기본 전제”라며 “앞으로도 대화를 바탕으로 노동조합과의 협력체계를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는 모범 조합원을 표창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심지영 여성국장(강원지회)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표창을 받았으며, 윤제극 지부장(포항지회)은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위원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외에도 이광수 충북지부장, 고창백 성남지부장, 김종우 제주지부장, 윤진규 대의원(경남동부지회)은 노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협회 노동조합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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