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에 300명 규모의 산악안전 서포터즈단이 구성되어 운영된다.
이 서포터즈단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대한산악연맹, 한국산악회, 한국대학산악연맹 등에서 참여하며, 연륜과 경험을 갖춘 40세 이상의 전문 산악인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지리산, 설악산, 속리산 등 전국 19개 국립공원에서 2년간 활동하면서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사고 구조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국립공원이 추진하는 각종 산악안전 정책 등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의견 등을 제시하는 일도 담당하여 국립공원 안전문화 형성에 한 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국립공원을 찾는 등산인구는 연간 2,500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렇게 등산이 대중적 인기를 끌면서 지난 5년간 국립공원 탐방객 안전사고는 사망 161명, 부상 5,989명이 발생했다. 사망원인은 심장돌연사, 추락, 익사, 동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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