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올해 들어 사망재해 급증

호주에서 올해 들어 사망재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안전협회(NSCA)는 지난 1월에서 2월까지 25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업종은 건설업으로 모두 11명이 숨졌다. 그 뒤는 운수창고업(5명), 공공행정(3명), 농림어업(2명), 제조업(2명), 광업(1명), 도소매업(1명) 등의 순이다.

참고로 호주에서는 지난해 192명의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였으며,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호주 안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1년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업종은 농업으로, 재해 사망자 6명중 1명이 농업 종사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日, 국소배기장치 검사하던 근로자 사망

최근 일본 기후현에 소재한 모 목재가공공장에서 국소배기장치 덕트 내부를 검사하던 근로자 3명이 차례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최초 사망자는 집진기 덕트 부분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직경 80cm의 덕트 내부 10m까지 들어가 원인을 확인하던 중 쓰러져 사망했다.

이에 동료 작업자 2명이 재해자를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결국 이들도 참변을 당했다. 최근 실시된 경찰과 관계당국의 조사에 의하면 이들은 덕트 내 산소결핍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안전보건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