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토목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철도토목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3.03.27
  • 호수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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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시설 개선, 안전설비 확충 등 시행
앞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토목건설현장에 대한 감독을 직접 실시한다. 그동안은 책임감리 용역사와 계약, 감리사가 이들 현장에 대한 감독업무를 맡아 왔었으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공단이 실시키로 했다.

철도시설공단은 현재 철도토목분야의 일부 건설현장에 대해 직접 감독을 시행 중에 있으나, 올해부터 철도건설 시 노반과 건축시공현장 9개소에 대해 공단의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책임감리 업무를 수행하는 직접감독 제도를 추가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참고로 공단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도까지 14개 현장에 대해 직접감독제도를 시행했다. 이중 4개 현장은 완료됐고 나머지 10개 현장은 진행 중에 있다.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의 공사관리관이 직접감독 현장에 상주 근무하면서 현장을 상시 관리·감독함으로써 공정·안전·품질·환경관리가 한층 강화됐다.

한편 철도시설공단은 올해 노후된 철도시설물 개량과 철도변 환경개선을 위해 2,73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일반·광역철도의 노후 시설개량에 1,637억원, 스크린도어·고속철도 내진성능보강 등 안전설비에 68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산사태 방지시설과 옹벽설치 등 재해예방에 325억원을 투자하고 철도변 방음벽 설치에 90억원을 들여 철도주변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 건설본부의 한 관계자는 “향후 신규로 시작하는 모든 철도건설공사에 대해 직접감독을 계속 추진함으로써 철도건설에 대한 안전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후 철도시설물에 대한 개선작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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