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 달성

경기도가 올해 추진한 해빙기 안전대책이 성공적인 결실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대책을 민관합동으로 총력 추진하는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실시한 결과,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해빙기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말까지를 해빙기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전담 T/F팀을 구성하여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특히 2월 12일부터 3월 8일까지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1차 및 2차에 걸친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상·징후 시설물 6개소를 ‘중점관리대상시설’로 지정 관리하는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현장소장, 안전관리자, 관계공무원 등 건설공사 관계자 1,292명에 대한 해빙기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가운데 도민안전점검청구제 등 상시 안전관리체계를 가동했다.
도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해빙기는 지났지만 앞으로 우기철 등 취약시기가 연이어 있다”면서 “위험시설이나 이상 징후가 발견될 시에는 해당 시 군 재난관리부서로 신고하여 전문가의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현재 도민안전점검청구제, 재난징후정보 수집·관리제도 등을 통해서 시설물 무료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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