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월급 미지급 경험’
직장인 10명 중 7명 ‘월급 미지급 경험’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4.01
  • 호수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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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상당수가 월급이 밀리거나 떼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취업포탈 J사가 최근 남녀 직장인 7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74.1%는 ‘월급이 밀리거나 떼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서 대해서는 가장 많은 45.2%가 ‘회사의 경영상황이 좋지 못해서’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CEO 또는 사장의 마인드 문제 때문’(37.4%), ‘비정규직 또는 파견직 등 불리한 고용형태 때문’(12%), ‘내가 일을 못하고 실수했기 때문’(2.8%) 등의 순으로 대답했다.

한편 직장인 2명 중 1명은 월급을 받기 위해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52.9%가 월급을 받기 위한 행동으로 ‘CEO 또는 사장님을 믿고 기다렸다’고 답한 것이다. 반면 ‘고용부 등에 신고했다’(25.1%), ‘함께 일한 동료들과 합심해 단체 행동에 돌입했다’(13%), ‘회사 또는 영업장의 물건 등을 월급 대신 가지고 나왔다’(1.9%) 등과 같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한 직장인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렇다면 월급이 밀리거나 떼인 경험 때문에 직장인들은 어떤 곤란을 겪었을까? 이에 대해 응답자들은 ‘생활비 및 기본 용돈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다’(45.2%)는 대답을 가장 많이 했다. 이어서는 ‘무서운 세상인심에 상처를 입었다’(19%), ‘밀리긴 했지만 곧 월급을 받았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었다’(16.9%), ‘밀린 월급 때문에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 등을 받았다’(12.5%), ‘고정 저축 및 적금을 넣지 못했다’(6%) 등으로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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