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12곳, 어린이 식생활 안전 ‘우수’
지자체 12곳, 어린이 식생활 안전 ‘우수’
  • 김효선 기자
  • 승인 2013.04.01
  • 호수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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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안전분야 점수 가장 높아
어린이 식생활에 대한 안전관리와 영양수준이 한층 높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해 12개 시·도에 소재한 85개 군 단위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실천(20점) 등 3개 분야의 20개 항목(총점 100점)으로 평가됐다.

조사 결과 식생활 안전지수는 평균 61.77점을 기록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식생활 안전분야가 25.6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했고, 식생활 영양 21.9점, 식생활 인지·실천 14.22점의 순이었다. 이처럼 식생활 안전분야가 영양분야에 비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은 지자체별로 식품 안전관리 분야에 많은 관심과 역량을 집중한 정책 수행의 결과로 풀이된다.

참고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평가하는 전략지표는 ▲식생활 안전관리 지원 수준 ▲기호식품 안전관리 수준 ▲단체급식 안전관리 수준으로 어린이 급식과 위해식품에 대한 관리 실태 등이다.

한편 식약처는 85개 군 단위 지자체에 대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상·중·하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상위그룹 15%에 해당하는 지자체 12곳의 안전지수는 평균 67.42점으로, 안전분야 점수(28.01)가 영양분야 점수(24.96점)보다 높았다.

특히 안전분야 점수가 가장 높은 곳은 울산 울주군으로 33.16점의 성적을 거뒀다. 울주군은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설치돼 급식시설의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위그룹 12곳은 평균 55.14점으로, 급식학생 100만 명당 100명 이상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는 등 ‘식생활안전’ 분야가 취약한 군 단위 지자체 3곳이 포함돼 있다.

식약처의 한 관계자는 “매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평가해 식생활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에 조사된 하위 15%에 포함된 12개 군에 대해서는 식생활 환경개선에 대한 컨설팅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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