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링거줄 안전성 논란, 안전기준 마련 시급
PVC 링거줄 안전성 논란, 안전기준 마련 시급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3.04.01
  • 호수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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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 링거줄에 포함된 환경호르몬의 기준을 정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지난달 28일 안홍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동안 PVC가 포함된 링거줄이나 링거백 등의 환경호르몬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으나 구체적인 안전규정은 마련되지 않았다.

특히 폴리염화비닐(PVC)을 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첨가제인 프탈레이트류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으로서 이에 노출될 경우 발암물질, 생식기장애, 주의력 결핍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행히 암환자나 중환자의 경우 NON-PVC 제품 사용이 의무화돼 건강보험급여가 지원되고 있지만, 나머지 환자들 대부분은 비급여로 사용해야 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값이 싼 PVC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 의원은 “링거 백이나 링거줄에서 프탈레이트류 등의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으나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아무런 제제가 없다”며 “의료기기에 대한 환경호르몬 안전기준을 마련해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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