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6.5%, 일주일에 1회 이상 야근
직장인 86.5%, 일주일에 1회 이상 야근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3.05.08
  • 호수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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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인 대부분은 일주일에 1회 이상 야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J사가 전국의 남녀 직장인 1,98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야근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6.5%는 ‘일주일에 1회 이상 야근을 한다’고 답했다. ‘야근을 거의 안 한다’는 직장인은 13.5%로 10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을 얼마나 자주 야근을 하고 있을까. 야근 빈도는 주 3회 이상이 53.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주 1~2회(32.2%)가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20대 직장인들의 경우 주 2회 정도 야근을 한다는 응답이 22.9%로 가장 많았고, 30대(19.3%)와 40대(23.4%) 직장인들은 각각 주 3회 정도 한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야근을 하는 이유로는 ‘과다한 업무 때문’이라는 대답이 42.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서는 ‘암묵적인 조직의 권유’(22.2%), ‘상사의 눈치’(15.9%), ‘회사의 관행’(13.3%) 등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부정적인 이유 때문일까. 응답자 중 82.8%는 야근이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8.4%는 ‘오히려 업무 속도가 저하되고 생산성이 낮아진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일을 위한 일거리가 계속 늘어난다’(18%), ‘수동적인 업무가 관행으로 굳어진다’(15.5%), ‘자기계발의 기회를 박탈 당한다’(12.8%),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낮아진다’(9.4%), ‘조직과 상사에 대한 실망감이 커진다’(5.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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