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안전한국훈련, 대국민 성원 속 성공적 마무리
2013 안전한국훈련, 대국민 성원 속 성공적 마무리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5.15
  • 호수 19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407개 기관·단체 참여

 


태풍, 지진 등 각종 재난 유형에 대비한 훈련 실시

범국가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지난 6~8일까지 3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올해 훈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07개 기관·단체와 수백만명의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지진, 유해화학물질 유출, 금융전산마비 등 각종 재난 유형을 상정한 후 이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훈련은 대규모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간 수직·수평적 공조체제 강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이 임무와 역할을 재점검하여 재난발생 시 신속히 사고수습본부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복합재난 상황에 대한 통합적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앙부처 상호간, 그리고 중앙과 지방간 유기적 협업체제 구축을 위한 훈련도 실시됐다.

아울러 도상훈련의 단점을 보완하고 실제 재난현장의 대응력 제고를 위해 현장훈련을 작년의 43회에서 올해에는 95회로 대폭 확대 실시했다.

일자별 주요 훈련내용을 상세하게 살펴보면 훈련 1일차인 지난 6일에는 대형 태풍,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중앙 및 지역의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사고수습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하여 신속한 초기대응과 사고수습 공조체계를 확인 점검했다. 특히 정홍원 국무총리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여름철 및 주요 재난관리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2일차 7일에는 대규모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대비하여, 지자체, 소방, 군화학부대, 경찰, 지방환경청, 지방고용노동청 등 모든 유관기관이 참여한 현장 종합훈련을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실시했다. 이 훈련을 통해 각 기관들은 신속한 초기대응과 협업체계 가동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이날에는 국민참여훈련으로 지진해일 대피훈련이 부산, 울산, 경북, 강원 해안지역 20개 시·군·구의 35개 대피지구에서 실시됐다.

훈련 마지막 날인 지난 8일에는 가축질병, 감염병, 전력수급부족, 금융전산마비 등 사회적 재난에 대비한 국가기반체계 안전확보를 위한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경북 월성 원자력 발전소에서 원전 방사능 누출에 대비한 현장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민행복의 필수요건이라는 새 정부 기조에 맞추어 이번 훈련을 내실 있게 실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