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여수산업단지 D산업 화학공장 폭발사고와 관련, 공장장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되고 7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8일 D산업 폭발사고와 관련 김모 공장장 등 D산업 측 4명과 협력업체 안전관리책임자 김모 씨 등 모두 5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D산업 5명, 협력업체 2명 등 두 회사 안전관리 및 공무업무 등 관계자 7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사고 관계자들의 진술, 수사 결과를 토대로 이번 사고가 사전 안전조치 소홀에 따른 ‘인재’로 결론지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폭발사고는 원통형 저장탑 사일로(silo) 안에 고밀도 폴리에틸렌의 중간단계인 분말상태의 플러프(fluff)가 남은 상태에서 근로자들이 직경 90㎝ 크기의 내부검사용 맨홀 설치작업을 하던 중 철조각이 사일로 내부로 유입되며 발생했다”며 “이때 철조각이 플러프와 접촉, 가연성 가스가 만들어진 상태에서 용접 불꽃이 튀면서 폭발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 직후 특별 수사본부를 설치해 국과수와 합동 현장감식 3차례, 자체 현장조사 14차례, D산업 서울 본사를 비롯해 여수공장과 대전연구소, 협력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현장 주변 CCTV 분석 및 통신수사와 함께 D산업과 협력업체 기술 관계자 등 70여 명을 130여 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지난 3월 14일 오후 여수단산 D산업 고밀도폴리에틸렌 저장탑에 맨홀 설치작업 과정에서 퍼지작업(가스 청소)을 비롯한 안전조치를 소홀히 해 6명이 숨지고 1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8일 D산업 폭발사고와 관련 김모 공장장 등 D산업 측 4명과 협력업체 안전관리책임자 김모 씨 등 모두 5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D산업 5명, 협력업체 2명 등 두 회사 안전관리 및 공무업무 등 관계자 7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사고 관계자들의 진술, 수사 결과를 토대로 이번 사고가 사전 안전조치 소홀에 따른 ‘인재’로 결론지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폭발사고는 원통형 저장탑 사일로(silo) 안에 고밀도 폴리에틸렌의 중간단계인 분말상태의 플러프(fluff)가 남은 상태에서 근로자들이 직경 90㎝ 크기의 내부검사용 맨홀 설치작업을 하던 중 철조각이 사일로 내부로 유입되며 발생했다”며 “이때 철조각이 플러프와 접촉, 가연성 가스가 만들어진 상태에서 용접 불꽃이 튀면서 폭발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 직후 특별 수사본부를 설치해 국과수와 합동 현장감식 3차례, 자체 현장조사 14차례, D산업 서울 본사를 비롯해 여수공장과 대전연구소, 협력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현장 주변 CCTV 분석 및 통신수사와 함께 D산업과 협력업체 기술 관계자 등 70여 명을 130여 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지난 3월 14일 오후 여수단산 D산업 고밀도폴리에틸렌 저장탑에 맨홀 설치작업 과정에서 퍼지작업(가스 청소)을 비롯한 안전조치를 소홀히 해 6명이 숨지고 1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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