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공단 연구원이 발행하는 산업안전보건 영문 국제학술지 ‘SH@W(Safety and Health at Work)’가 세계 최대 인용색인(Citation Index)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에 등재됐다. 현재 국내에서 산업안전보건분야의 학술지가 등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COPUS’는 Elsevier 사가 운영하는 국제적 학술문헌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전세계 연구자 및 전문가들이 활용하고 있다. 이곳에는 전세계 2만여종 이상의 학술지가 등재되어 있으며, 약 4천900만편 이상의 학술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2010년 9월에 창간한 ‘SH@W’는 지난 2012년 8월 등재 신청 후 ‘학술지 정책’, ‘논문의 질’, ‘인용도’, ‘정시성’, ‘온라인 이용성’ 등의 평가를 통과해 이번에 등재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SH@W’에 수록된 논문을 세계 어디에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 산업안전보건분야 우수 연구결과들의 국제적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박정선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국내외 안전보건전문가의 수준 높은 연구결과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향후 학술지의 국제적 권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SH@W’는 연간 4회 발행하는 계간지로, 산업의학, 산업안전, 직무스트레스 등에 관하여 호당 10편 내외의 연구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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