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성황리 폐막
제10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성황리 폐막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3.05.15
  • 호수 19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시회, 세미나 등 각종 행사 통해 소방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소방안전 분야의 최대 행사인 ‘제10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이하 소방박람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광역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소방방재청과 대구시가 공동 주관한 소방박람회는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참사’를 계기로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소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부터 열리고 있다.

실제로 그동안 소방박람회는 국내·외 학술세미나 등을 통한 첨단 소방기술에 대한 정보교류를 촉진했고, 수출상담회와 우수 소방제품의 전시 등을 통해 소방산업 육성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소방박람회는 이 같은 평을 뛰어 넘을 만큼 그야말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먼저 15개국 216개 업체가 참가해 소방 신기술·신제품을 전시한 것은 물론 체험 및 야외시연 부스 등 총 774개 부스가 마련됐다. 여기에 더해 15차례의 각종 교육, 세미나, 포럼 등이 개최되기도 했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신제품설명회, 신기술 특별전시, 장비구매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우리나라는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FIC) 의장국 신분으로 제7차 총회를 개최해 회원국 간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증진시켜 나갔다.

여기에 더해 이번 행사는 단순히 소방 관계자들의 축제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6만1,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에 비해 올해는 이보다 5천여명이 늘어난 총 66,000명의 관람객이 소방박람회를 참관했다. 그만큼 대국민 행사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한 것이다.

또한 지난 9일에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진행되면서 대국민 안전의식을 제고시키기도 했다. 참고로 17개 시도의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일반인 102명이 참석한 이 대회에서는 강원팀이 최우수, 대구팀과 대전팀 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이번 소방박람회에서는 소방유물전시관, 안전체험, 소방차 레이싱걸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무료 먹거리 장터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되면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동안 15여회의 각종 교육, 세미나, 포럼 등이 개최돼 국·내외 소방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방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특히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행사도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국내 유일의 국제소방안전박람회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