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시설공사의 낙찰자를 선정하기 위해 개최되는 평가 심의과정을 참가업체 등 외부인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공공공사의 투명성이 크게 확보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해 오던 턴키·최저가·기술용역 등의 낙찰자 선정을 위한 평가회의 장면을 CCTV를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조달청은 연간 약 16조원의 시설공사를 발주하는데 이 중 5조1,000억원 상당 공사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심의회에서 낙찰자를 결정한다. 이러한 낙찰자선정을 위한 평가회의는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돼 왔다. 때문에 평가과정의 공정성에 대해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 정보공개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조달청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가장면의 실시간 공개에 대해 조사 대상자(439명)의 80.6%(354명)가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응답자의 74.9%(329명)는 심의회의 장면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것이 계약업무의 공정성·투명성, 이해 관계자의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설문조사에는 참여업체뿐만 아니라 직접 평가심의를 담당하는 심의위원까지 포함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낙찰자 선정 시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정보공개 요구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변희석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결정은 낙찰자 선정 과정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평가 심의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필요한 경우에는 심의과정을 나라장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은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해 오던 턴키·최저가·기술용역 등의 낙찰자 선정을 위한 평가회의 장면을 CCTV를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조달청은 연간 약 16조원의 시설공사를 발주하는데 이 중 5조1,000억원 상당 공사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심의회에서 낙찰자를 결정한다. 이러한 낙찰자선정을 위한 평가회의는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돼 왔다. 때문에 평가과정의 공정성에 대해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 정보공개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조달청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가장면의 실시간 공개에 대해 조사 대상자(439명)의 80.6%(354명)가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응답자의 74.9%(329명)는 심의회의 장면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것이 계약업무의 공정성·투명성, 이해 관계자의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설문조사에는 참여업체뿐만 아니라 직접 평가심의를 담당하는 심의위원까지 포함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낙찰자 선정 시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정보공개 요구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변희석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결정은 낙찰자 선정 과정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평가 심의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필요한 경우에는 심의과정을 나라장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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