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일터 전남서부지역추진본부, ‘안심일터 510’ 사업 추진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이 최근 계속되는 전남 서남권지역의 사고성 사망재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 나섰다. 안심일터 전남서부지역추진본부(본부장 이재준 목포고용노동지청장)는 지난 6일 안전보건공단 목포출장소에서 ‘안심일터 510, 나부터 지금부터’라는 주제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노·사·정이 손잡고 사고성 산재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참고로 ‘안심일터 510’은 전년 대비 재해자수를 5%, 사망자수를 10% 이상 감소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올해 본부의 산재예방 중점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노동단체 관계자와 현대삼호중공업(주) 등 주요 사업장, 지역 내 제조업 및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안전보건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재해 예방 결의문을 채택한 후 대형 플래카드에 무재해를 기원하는 글귀를 직접 기재하며 재해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재준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최근에 발생하는 사고성 재해는 대부분 우리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들이라 안타깝다”며 “노·사·정이 한마음으로 산재예방에 대한 결의를 적극 실천하면서 든든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서부지역 산재사망자수는 지난 2011년 26명에서 지난해 33명으로 7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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