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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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5.15
  • 호수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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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공항 등 유실물 정보 한 곳에서 조회 가능

앞으로 지하철이나 공항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안전행정부와 경찰청은 2014년 1월부터 한국철도공사·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서울9호선·인천공항·인천공항공사 등 6개 기관의 유실물 정보를 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그동안 유실물 관리는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처리하고 있어 국민들은 일일이 해당 기관에 유실물 보관 여부를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안행부가 관리·운영하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에서 각 기관별 유실물 정보를 통합해 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게 되면서 이러한 불편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행부는 올해 12월까지 유실물 연계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안행부의 한 관계자는 “연계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30만 건에 이르는 유실물 정보의 통합 조회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공개해 국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앞으로 TV, 냉장고 등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대형 폐가전제품을 국민들이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가전제품 제조사 등과 합의해 무상수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 폐가전제품을 버리려면 배출 스티커를 부착하고 집 밖까지 내놓아야 했기 때문에 비용 부담과 운반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소비자가 1m 이상 대형 폐가전제품 배출시 인터넷(www.edtd.co.kr), 콜센터(1599-0903) 등을 통해 사전예약하면 수거·운반 전담반이 가정을 방문해 수거하는 무상 회수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서울, 대구, 대전, 경기도, 부산, 광주 등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한 뒤 내년에는 농어촌과 도서지역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무상 수거가 시행되면 국민의 약 55%가 배출스티커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며 “아울러 폐가전제품을 재활용해 350억원의 국가자원을 확보하고, 23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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