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신진규)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경남지역의 안전한 교육현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지난 16일 경남교육청 회의실에서 교육기부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진규 회장, 김철석 경영지원본부장, 박정규 창원지회장, 김무군 경남동부지회장, 정준수 경남서부지회장 등 협회 주요 인사와 고영진 교육감, 김명훈 부교육감, 김영채 교육국장 등 경남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경남교육청이 상호교육정보의 공유와 교육협력체계의 구축을 기반으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에 따라 앞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는 경남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기부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중인 자산ㆍ전문지식과 기술, 인력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전한 면학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물 안전관리 기술 지원 등 기타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 신진규 회장은 “경남지역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학교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협회가 가진 기술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협회의 전문적인 안전관리 기술이 경남도민의 생활 속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