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평가 인정 ‘제주도 제1호 사업장’ 탄생
위험성평가 인정 ‘제주도 제1호 사업장’ 탄생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5.22
  • 호수 19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경림산업,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 모범사례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 최초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이 탄생했다.

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원장 송재준)은 최근 제주시 애월읍에 소재한 주식회사 경림산업(대표 김기형)을 도내 사업장 중 최초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산업재해예방 활동기법을 말한다. 이 제도는 지난 3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됐다.

㈜경림산업은 근로자가 24명에 불과한 소규모 사업장이지만 무재해 16배수를 달성했을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를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으면서 그야말로 안심일터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참고로 위험성평가 인정 사업장은 안전보건감독이 유예되고, 위험성 감소대책의 실행을 위한 보조금과 융자금이 우선 지원된다. 또한 관련법이 개정되면 산재보험료의 감면(최대 22.5%) 혜택까지 더해져 위험성평가 제도 활성화와 사업장의 비용 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기형 ㈜경림산업 대표는 “도내 최초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위험성평가 제도를 통해 사업장내 위험요인을 제거해 나가면서 무재해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재준 공단 제주지도원장은 “경림산업을 시작으로 위험성평가제도가 활성화된다면 제주도의 산업재해율은 분명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