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굴 ‘활발’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굴 ‘활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13.05.22
  • 호수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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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 개최
근로자 대표해 주체적인 산재예방활동 전개

사업장에서 전개되고 있는 우수 안전보건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권혁태)과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도원(원장 이덕재)은 지난 10일 공단 서울북부지도원 8층 강당에서 ‘2013년도 서울지역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참고로 고용노동부는 1995년부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사업장 내 명예산업안전감독관으로 선임된 근로자 대표는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보건 향상을 위해 주체적으로 산재예방활동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는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안전보건활동의 우수사례를 타 사업장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상(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상)은 한국중부발전(주) 서울화력발전소 조준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차지했다. 그는 사업장 내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 참석해 안전보건활동 관련 안건을 심의하고 개선해 나가면서 안심일터를 조성해 나갔다.

특히 분기마다 시행되는 위원회를 통해 2010년 16건, 2011년 17건, 지난해 13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조치를 완료했다. 또 조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매월 노사합동 안전점검 실시, 매일 2회 안전순시 등을 통해 사업장의 불안전 요소를 발굴 개선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그는 명예산업안전감독관으로서의 자질을 향상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에 참여하는 등 자기개발에도 매진했다.

차상인 우수상(서울지역본부장상)은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 원대영 명예산업안전감독관과 (주)삼우금형 이은녕 명예산업안전감독관에 돌아갔다.

먼저 원대영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사업장 내 안전관리팀과 함께 소방시설 점검활동에 주력했다. 특히 호텔 주방에 자동소화설비와 소방포를 비치함으로써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비했다. 또 그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 소화전 방수훈련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주)삼우금형 이은녕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작업환경 측정에 참여해 소음, 분진 등 작업환경 개선 요구에 힘을 싣고 있다. 또한 부서별 안전사고 사례를 취합한 사례집을 안전교육 교재로 활용하는 등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안전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편 이외에도 이날 대회에서 대림산업(주) 공항철도 연계시설확충사업건설공사 주인석씨,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오유린씨, KT SMBRC센터 김정권씨 등 3명은 장려상을 차지했다.

권혁태 서울고용노동청장은 “사업장 내 명예산업안전감독관들이 체계적인 재해예방 활동시스템을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해 온 공이 크다”며 “앞으로도 자율안전관리체계를 정착시켜 무재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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