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만 제자리…나머진 증가
1/4분기 지역별 산업재해발생 현황이 발표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산업재해자 23,426명의 지방청별 현황은 서울청 4240명, 부산청 4306명, 대구청 2233명, 경인청 7336명, 광주청 2855명, 대전청 2456명 등으로 나타났다. 부산청만이 지난해와 동일한 수치였을 뿐 그 외에는 모두 전년대비로 재해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폭은 광주청 15.4%, 경인청 14.8%, 서울청 8.3%, 대전청 6%, 대구청 5.9%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볼 때는 서울청, 광주청, 대전청의 경우 기타산업에서, 부산청, 대구청, 경인청은 제조업에서 재해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아울러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 발생현황은 서울청 145명, 부산청 90명, 대구청 74명, 경인청 101명, 광주청 57명, 대전청 54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로 볼 때 부산청(10.9%↓), 경인청(9.8%↓), 대전청(16.9%↓) 등은 감소한 반면 ,대구청과 광주청은 각각 21.3%, 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청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치였다.
사망자를 업종별로 보면 서울청은 광업, 부산청, 대구청, 경인청, 대전청 등은 제조업, 광주청은 건설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참고로 서울청의 경우 진폐사망자가 60명으로, 진폐로 인한 전체 사망자의 약 57.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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