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한 소음 작업장에 효과적

대부분의 산업현장의 경우 어느 정도 소음이 있다. 소음 정도가 심한 작업장이라면 당연히 우수한 품질의 귀마개나 귀덮개를 착용해 청력을 보호해야 하지만, 경미한 소음의 경우 보호구를 착용해야 할지 말지 애매한 경우가 많다.
청력의 손실을 불러올 정도의 소음은 아니지만 기계음 등이 귀에 거슬리고 신경이 쓰이는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특히 소음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은 사람도 거슬리는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린다면 점점 민감해질 수 밖에 없고 급기야 노이로제에 걸리기도 한다. 헌데 그렇다고 크기가 큰 귀덮개나 저음·고음을 모두 차단하는 귀마개를 착용하자니 작업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도 있어 막상 착용하기도 쉽지 않다.
헌데 최근 이런 고민을 덜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제품은 바로 사운드캣 사가 판매하고 있는 ‘컴플라이 폼플러그’다. 이 제품은 소리는 그대로 들려주면서 15데시벨의 소음을 걸러준다. 또 컴플라이 메모리 폼팁과 호환돼 사이즈, 색상별 그리고 마모 정도에 따라 팁 교체가 가능하다. 게다가 2만원의 가격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전체 바디재질은 메모리폼 형태로 귀에 착용 후 잠이 들어도 무방할만큼 안전하며 장시간 귀에 꼽고 있어도 이물감이 들지 않고 편안하다.
사운드캣의 한 관계자는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보급형 이어플러그(귀마개)는 음의 고조를 잡아내지 않기 때문에 귀에 무리가 가는 소리만 걸러 낮추는 구조가 아니다”면서 “컴플라이 폼플러그를 쓰면 소음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에서 자유롭게 해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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