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해외 안전보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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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5.29
  • 호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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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붕괴 참사 주범으로 건물주 지목

방글라데시 정부가 지난달 24일 수도 다카 외곽 사바르 공단에서 발생한 의류공장 붕괴 참사의 주범으로 건물주를 지목했다.

방글라데시 정부진상규명위는 지난 22일 건축법규를 무시한 건물주의 잘못으로 사고가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정부진상규명위 마인 우딘 칸다케르 위원장은 이날 “무너진 라나 플라자 소유주인 소헬 라나가 참사의 주범이며 그 때문에 1,12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라나는 법률과 규칙을 처음부터 무시했다”면서 “우리 사회의 타락한 이면이자 공포의 화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상규명위에 따르면 붕괴 건물의 주인인 소헬 라나는 9층짜리 건물을 지으면서 건축법규를 무시하고 기준 이하 건축자재를 썼으며 건축 시방서도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광산 붕괴 매몰자 모두 사망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그래스버그 금동광산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매몰된 28명의 근로자가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정부 및 언론은 지난 22일 구조팀이 그래스버그 광산의 붕괴한 지하 갱도 내 교육시설에서 시신 8구를 수습, 사망자가 모두 2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광산에서는 지난 14일 강의실 등 교육시설로 활용돼온 갱도가 무너져 안에서 안전교육을 받던 근로자 38명이 갇혔다. 사고 직후 10명은 탈출하거나 구조돼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약속하고 전국의 다른 광산을 대상으로 안전검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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