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로 유해화학물질사고 신속 대응
QR코드로 유해화학물질사고 신속 대응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6.05
  • 호수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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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록署, 48개 사업장 대상 시범사업 운영
최근 전국에서 유해화학물질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사고현장의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이색적인 방안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최근 위험물질로 인한 재해·재난에 신속대처하기 위한 QR코드를 제작해 관내 사업장과 화학물질 등을 실어 나르는 차량인 탱크로리에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QR코드제도는 화학물질 사고에 초동조치를 담당하는 경찰, 소방, 지자체 등의 담당자들이 무방비 상태에서 현장에 투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평소 사업장 내에서 화학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숙지해 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안산상록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사업장이나 탱크로리에 부착한 QR코드를 찍으면 사업장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시되고 유관기관에 대한 지원요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안산상록경찰서 관내 사업장의 총 48개 업체가 QR코드제도 시범실시 대상에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를 인근 반월·시화산업단지로 확대, 시행할 경우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산상록경찰서는 내년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에 QR코드 부착 법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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