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병원장 양유휘)은 지난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필리핀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주한 필리핀 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봉사활동은 ‘필리핀 독립 115주년’과 ‘제18회 필리핀 이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는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인천산재병원의 전문의, 약사 등 20여명은 평소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내·외과 진료를 비롯해 혈당·혈압 검사와 건강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은 매년 필리핀 이주 근로자를 위한 무료 진료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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