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종사자에 대한 안전한 일자리 보장 필요
의료종사자에 대한 안전한 일자리 보장 필요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6.12
  • 호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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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의료인 감염노출사고에 대한 대책 촉구
의료종사자들의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일자리가 보장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울산 남구 을)은 지난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의료종사자 보건안전 포럼’에 참석해 의료종사자들의 안전한 일자리 보장과 선진국형 의료체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의료종사자의 안전문제는 환자의 안전문제뿐만 아니라, 의료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우리나라의 감염관리 표준지침안은 주로 환자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어서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상당수의 근로자가 감염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특히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안전 주사기 사용이 이미 의무화돼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재정상의 문제로 논의가 진전조차 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안전주사침을 포함한 안전 기구를 사용할 경우 주사침, 메스 등에 의한 의료인의 찔림사고가 62~88%까지 감소됐다”며 “하루빨리 의료종사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일자리 보장을 바탕으로 의료의 질을 개선하는 선진국형 의료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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