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 ‘건설종합안전체험장’ 건립 건의
여수상공회의소, ‘건설종합안전체험장’ 건립 건의
  • 김효선 기자
  • 승인 2013.06.12
  • 호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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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안전교육 편의 제공 및 안전의식 고취 위해 필요
최근 3년간 평균 115만여명 안전교육 수요 발생

여수산단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설안전체험교육장이 조속히 건립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고용노동부와 지역 국회의원에게 여수 국가산단 내 건설종합안전체험장을 건설해 줄 것을 서면으로 건의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여수국가산단은 지난 1967년 호남정유(현 GS칼텍스)가 건설되면서 조성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곳에는 정유, 비료, 석유화학업체를 비롯한 지원업체 260여개사가 입주해 1만8,0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또한 여수산단은 해마다 97조원의 생산과 385억불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는 등 국가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있지만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화재, 폭발, 정전 사고로 인해 근로자들과 시민들의 안전은 지속적으로 위협 받고 있다.

여수상의는 건의문에서 “여수국가산단은 40여년 전부터 조성돼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지만, 안전관리에 대한 정부 지원과 협조를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여수국가산단 내 102개 업체에서는 건설안전체험교육과 관련해서 최근 3년 평균 115만5,000명에 달하는 수요가 발생했지만 지역 내 가까운 교육장이 없어 먼 거리의 담양군 소재 호남교육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이처럼 부실한 안전교육 인프라는 지난 3월 여수산단공장 폭발사고와 같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지역 경제계가 적극 나선 것이다.

여수상의의 한 관계자는 “여수산단 근로자들에게 안전체험교육의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며 “특히 안전의식 고취, 위기 대처능력 향상을 통한 산업재해의 예방을 위해서는 여수산단 안에 교육장이 시급히 건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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