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관리업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
건물관리업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
  • 김효선 기자
  • 승인 2013.06.12
  • 호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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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안전보건교육 및 안전보건기술 지원 통해 재해감소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김찬길, 이하 주택관리사협회)는 공동주택의 과학적·체계적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1년도에 창립됐으며 2004년 주택법에 따라 공인된 법정법인이다.

주택관리사협회는 공동주택의 공용부분과 입주자 공동소유인 부대복리시설의 유지보수와 안전관리업무를 하는 주택관리사가 회원인 단체로, 서울 금천구에 소재한 본회를 중심으로 16개의 시·도회와 152개의 지부로 구성돼 있다.

주택관리사협회는 이러한 전국적인 조직을 바탕으로, 주택관리사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주택관리에 관한 기술행정 및 법률문제 등에 관한 연구 및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주거형태를 살펴보면 과반수가 공동주택, 즉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공동주택은 전국 총 주택가격의 80% 이상을 상회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주거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때문에 주택관리의 패러다임 역시 주택건설 및 공급에서 공동주택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주택의 수명 연장을 위한 활동으로 전환돼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관리 기술 지원과 주택관리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주택관리사협회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활동을 전개함에 있어서 ‘안전’은 최우선의 가치로 여겨지고 있다. 공동주택의 입주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설물의 유지·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안전’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주춧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주택관리사협회는 주택법에 따른 주택관리사 법정관리교육과 시설물의 안전교육 등을 통해 근로자 및 입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시설물 안전을 확보해 사고를 예방해왔다. 여기에 더해 2010년부터는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보건공단의 ‘기초안전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안전업무에 발을 내딛었다.

이어 2011년에는 조직 내에 서비스업, 건물관리업의 안전을 전담하는 안전보건팀을 구성해 체계적인 안전관리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건물관리업의 사고사례책자를 발간하고, 공동주택을 출입하는 배달업 근로자의 오토바이 사고예방 사업을 실시한 것은 대표적인 예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안전 관련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180석 규모의 교육시설을 마련하여 안전보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집중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의 건물관리업종 16,000개소를 방문(32,000회)해 심도있는 안전기술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올해 더욱 확장해 전국 17,500개소에 대한 기술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3월에는 협회 산하에 안전보건문화원을 개원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성숙한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데도 앞장서 나가고 있다.

아울러 주택관리사협회는 전국의 공동주택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현장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데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교육은 직능단체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실무중심의 내용으로 실시되면서 재해예방 효과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주택관리사협회는 지자체로부터 비의무관리단지의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업무를 위탁받아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점검 시행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교육 실시 ▲안전보건결의대회 개최 등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김찬길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앞으로 ‘현장의 안전보건교육 정착’, ‘사업현장 개선사업’, ‘안전문화 확산’이라는 3가지 주제로 안전보건 개선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고, 현장의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는 것은 물론 건물관리업 사업장 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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