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남부광산보안사무소, 광산 안전관리대책 등 논의
광산재해 감소를 위한 안전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남부광산보안사무소는 최근 광산보안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광산안전관리 추진방향과 광산자율안전점검, 풍수해 대비 광산 안전관리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고로 광산보안사무소는 지하자원의 합리적인 개발과 광산근로자의 안전사고 방지의 일환으로 매년 광산보안관리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남부광산보안사무소는 먼저 ‘자율정기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해 광산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남부광산보안사무소 관할 175개 가행광산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는 정기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때 우수광산은 연말 포상 및 국고보조사업 우선 대상으로 추천해 안전관리 향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하절기 풍수해에 대비한 광산안전대책도 논의됐다. 세부적으로 남부광산보안사무소는 가행광산의 작업장 및 주요 시설물, 휴폐광산의 광미장 등을 대상으로 이달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4개월간 풍수해 집중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병욱 남부광산보안사무소장은 “광산재해의 예방을 위해서는 자율안전관리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가행광산 보안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현장 실습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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