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FA ‘양중기용 과부하 방지장치’ 올해 최고 안전제품 영예

반도FA의 ‘양중기용 과부하 방지장치’가 올해 최고의 방호장치로 선정됐다. 안전보건공단은 ‘2013년도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 품평회’ 결과를 지난 17일 발표했다.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은 우수한 방호장치와 보호구를 적극 발굴하고, 양질의 제품 생산 및 유통을 유도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에는 24개사의 35개 제품이 출품됐다. 공단은 내·외부 전문가와 기업체 안전보건 관계자 등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제품외관 및 구조, 기능의 진보성, 사용의 편리성, 성능의 우수성 등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예는 반도FA의 ‘양중기용 과부하 방지장치(BFL-250-D)’가 차지했다. 이어 차상인 재해예방 혁신상(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에는 안협전자(주)의 프레스 방호장치(AH-T300)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삼화기전의 방폭전기기기(SWCC-BS), 삼덕통상의 가죽제 안전화(YAK-62), 도부라이프텍의 방진마스크(CHERRY-2SP/FB1) 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두온시스템의 방폭전기기기(APT3500), 한국쓰리엠의 방진마스크(8822NP)가 선정됐다.
공단은 이번에 선정된 제품을 오는 7월 첫째주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기간 중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책자 발간, 공단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제품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공단으로부터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시험장비 구매자금’ 신청 시에 가점도 부여할 계획이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제조자에게 동기부여를 하여 보다 안전한 보호구 및 방호장치가 산업현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들이 널리 현장에 퍼져 산업재해가 감소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안면부 투과창이 잘 깨지지 않도록 안전성을 향상시킨 (주)경도상사의 송기마스크가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