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정부에 안전보건 조치를 강화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서울일반노동조합 학교급식조리종사원지부는 지난 18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학교급식 근로자 안전보건 대책 촉구’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교육청에 서울지역 학교급식 근로자 전체를 대상으로 임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학교 급식실에 적정 인력을 보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학교급식 종사자들에 따르면 학교급식 작업장은 취사도구 및 기계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난청의 위험이 상당하다.
또 40도에 육박하는 고온작업도 많아 열피로의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물 사용이 많은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피부염의 발생 위험도 높다. 이밖에 취사도구에 의한 화상 위험, 유해성 있는 세척제 사용으로 인한 피부질환 등도 학교급식 작업장의 대표적인 위험요소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급식 근로자는 “서울의 경우 학생 188명당 1명의 조리 종사원이 배치돼 노동 강도가 전국 최고에 달하며 근골격계질환의 발병 위험도 심각하게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교급식 종사자들은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작업 현장의 안전·보건상 위험에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 배경이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서울일반노동조합 학교급식조리종사원지부는 지난 18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학교급식 근로자 안전보건 대책 촉구’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교육청에 서울지역 학교급식 근로자 전체를 대상으로 임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학교 급식실에 적정 인력을 보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학교급식 종사자들에 따르면 학교급식 작업장은 취사도구 및 기계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난청의 위험이 상당하다.
또 40도에 육박하는 고온작업도 많아 열피로의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물 사용이 많은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피부염의 발생 위험도 높다. 이밖에 취사도구에 의한 화상 위험, 유해성 있는 세척제 사용으로 인한 피부질환 등도 학교급식 작업장의 대표적인 위험요소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급식 근로자는 “서울의 경우 학생 188명당 1명의 조리 종사원이 배치돼 노동 강도가 전국 최고에 달하며 근골격계질환의 발병 위험도 심각하게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교급식 종사자들은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작업 현장의 안전·보건상 위험에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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