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 대대적 개선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 대대적 개선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6.19
  • 호수 2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보행자 안전확보 위해 9,139건 시설 정비
전국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 9,000여 곳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작업이 시작된다.

경찰청은 지난 5월 ‘국민과 함께하는 교통환경 정비기간’을 운영, 전국적으로 총 1만2,396건의 교통불편 신고를 접수하고 이 가운데 9,139건에 대한 개선 작업에 나섰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기간 주요 신고 내용으로는 ‘신호 운영 변경’이 21.9%로 가장 많았고, ‘안전표지 설치’ 7.6%, ‘횡단보도 신설 및 이설’ 7.4%, ‘중앙선 절선’ 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호 운영 변경’신고의 경우 신설 건물·도로로 차량 유·출입 및 인구 증감이 빈번해짐에 따라 방향별로 교통량의 변화가 컸던 것이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한속도 관련 신고 73건 중 68건(91.8%)이 속도를 낮춰달라는 요청으로 나타나 보행자 안전 확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 보행자 안전과 밀접한 과속카메라, 과속방지턱 설치 요청도 934건에 달해 지난해 507건보다 배 가까이로 늘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선진국 수준의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심부 도로의 제한속도를 검토하고,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보행자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나머지 2,259건의 신고 사항에 대해서도 심의 및 검토 중이며 6월 말까지 1차 개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