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양돈업 산업재해 예방에 공동 대응
여름철 양돈업 산업재해 예방에 공동 대응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3.06.26
  • 호수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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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한돈협회 업무협약
안전보건공단이 양돈농장 종사자의 재해예방에 적극 나섰다.

안전보건공단과 (사)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 2축산회관에서 ‘양돈업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재해예방에 대한 공동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로 밀폐공간 내에 미생물 번식이 증가하고, 무더위로 인해 안전의식이 해이해져 질식사고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양돈농가의 경우 축사 정화조의 분뇨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인 황화수소가 발생하기 쉽다.

실제로 지난 4월 22일 경기도 양주시의 축산농가 정화조에서는 청소 작업중이던 근로자 2명이 질식으로 사망했다. 이어 지난달 4일에는 경남 거창 돼지축사에서 분뇨탱크 작업 중 질식으로 3명이 사망해 여름철 양돈농가의 질식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양돈농장 종사자의 재해예방을 위해 대한한돈협회에 등록된 전국 4,500여개소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지역별 농장주 정기모임 등을 통해 질식재해의 위험성과 예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작업현장 기술지도, △양돈농장 정화조 수리·보수·청소작업시 가스농도측정기, 환기팬, 송기마스크 등 안전장비 무상대여 △대한한돈협회와 공동 안전보건 기술자료 개발·보급 등이다.

한편 공단은 6월부터 8월까지 기간을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산업현장에 질식위험 경보를 발령하는 등 재해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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