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공단, 국내 확대방안 논의
안전보건에 관한 세계 최초의 국제헌장인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의 실행을 확산시키기 위한 회의가 열렸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달 25일 인천 부평구 소재 공단 회의실에서 ‘제3차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실행 국내위원회(노.사.정 및 학회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베트남에서의 서울선언에 대한 실천 권고사항 채택 ▲아시아.태평양 산업안전보건기구 연차총회에서의 성명서 채택 ▲동유럽 지역에서의 서울선언 실행계획 채택 등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향후 추진방안으로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성화 되지 않은 국내에서의 실행 확대를 위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논의 결과 회의 참석자들은 선언 실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사정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오는 7월 열리는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행사를 통해 국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울선언 실행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을 갖기로 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스페인, 독일, 모리셔스 등에서 서울선언에 대한 지지 성명서가 잇달아 채택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사정 대표기관 등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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