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기초안전교육 추진계획 ‘윤곽’
10대 건설사 기초안전교육 추진계획 ‘윤곽’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06.02
  • 호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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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기초안전 교육의 추진계획이 나왔다.

건설기초안전교육은 지난해 국고를 활용, 16개 수탁교육기관을 통해 비정규직 건설근로자 101,1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바 있다.

하지만 올해에는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교육이 중단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10대 건설사 임원들은 근로자 기초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인식, 이를 건설사 자율적으로 실시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5월 12일자 1면 참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이번에 밝혀진 것이다.

이에 따르면 10대 건설업체 근로자들은 해당 건설업체의 부담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0대 건설업체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SK건설, 두산건설 등이다.

수탁교육기관은 건설업체에서 직접 선정하며, 기관이 선정되면 건설업체 현장 별로 교육기관을 선택하여 교육을 신청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7월1일부터 12월 20일까지로, 교육은 건설업체별 5,000명, 전체 50,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교육시간은 1일 4시간 과정으로 예정되어 있다.

소요예산은 해당 건설업체의 안전관리비에서 충당된다. 수탁교육기관의 강사교육 및 교육자료 제작 등에 소요되는 비용도 건설업체에서 직접 처리한다.

대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교육기관 관리, 교육프로그램 구성, 교육이수자 관리, 교재개발 및 보급, 사업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월 1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교육진행을 확인해나가고, 2개월에 1회 이상 교육장을 방문하여 강사수준, 교육내용, 교육시간 등 교육수준에 대한 전반적인 확인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구축한 전산시스템을 활용, 건설안전교육이수자들의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내년에 도입할 계획에 있는 ‘건설기초안전교육 이수제’에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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