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10월경 착공 예정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 1일부터 ‘독성가스부’ 및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유해화학물질 및 독성가스 누출 사고가 빈발하면서 국민 불안이 증가함에 따라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가스 화재·폭발·누출 등의 실증실험 수행과 초고압·초저온 가스 부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시설을 건립하는 등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독성가스부에서는 △독성가스 시설기준 및 검사기준 선진화 △중화방법 등 안전관리 기술개발 및 정보제공 △중화처리센터 건립 등의 업무를 전담하여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강원도 영월군에 약 4만평 규모로 2015년 준공될 예정으로 올해 10월경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정부의 국정기조인 ‘국민행복’실현을 위해 국민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국가 가스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려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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