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 평가’ 국내 최초 해설서
‘위험성 평가’ 국내 최초 해설서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7.03
  • 호수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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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과학적 대처법

 


각종 작성방법 구체적 제시, 현장에 쉽게 적용 가능


위험성에 대한 사전 평가, 이른바 위험성 평가(Risk assessment)가 올해부터 국내에서 본격 실시됐다. 하지만 아직 산업현장 전반이 위험성 평가에 익숙하지 않고 이에 대한 경험도 미숙하다보니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 이 현실이다.

특히 위험성 평가라는 말이 산업안전보건분야를 포함한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그 개념부터 혼란스럽고 실시방법 또한 잘 모르겠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고 있다.

위험성 평가는 국제적으로 안전보건분야의 기본적인 개념이자 기법으로 통용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산업안전보건분야 전문가들은 위험성 평가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만 한다면 산업재해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문제는 정착의 방법이다. 다행히 올해 6월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되면서 위험성 평가의 개념이 정해지고 법적 근거도 구체적 조문으로 규정됐다. 또 실시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정하는 지침(고시)의 근거도 마련됐다. 즉 위험성 평가가 실질적으로 현장에 퍼져나갈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위험성 평가가 사업장의 자율의식에 상당히 뿌리를 두고 있다보니 단순히 법적 근간이 마련된 것만으로 원활한 정착을 도모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 속에 최근 사업장 스스로 위험성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위험성평가 해설서가 국내 최초로 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

‘알기 쉬운 위험성 평가(저자 정진우)’라는 이름의 이 책은 위험성평가의 사고철학, 개념·의미 등의 기본적인 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한 것은 물론 실시방법과 절차 등도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

또 기업의 경영자가 위험성 평가 도입·실시에 대한 의지만 있다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각종 작성방법과 양식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아직 우리나라에 위험성 평가에 대한 서적이 나와 있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할 때 산업현장 관계자와 안전보건담당자나, 학계 관계자에게 위험성 평가의 개설서로서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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