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내 안전사고 빈번, 부상자 절반은 ‘어린이’
워터파크 내 안전사고 빈번, 부상자 절반은 ‘어린이’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3.07.03
  • 호수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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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부위 다치는 사고가 가장 많아
여름철 휴양시설인 워터파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도 증가해 보호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2010~2012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워터파크 관련 위해사례는 총 60건으로 이 가운데 45%가 13세 미만 어린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사고 장소를 살펴보면 미끄러운 바닥이나 계단 등에서 발생한 사고가 30%(18건)로 가장 많았고, 물놀이 기구인 슬라이드(미끄럼틀)에서의 사고가 25%(15건), 파도풀이 10%(6건)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따라서 워터파크에서는 가급적 뛰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이들이 뛰어다니지 않도록 보호자들은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시설 내에서 아쿠아슈즈가 허용된다면 이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다음으로 사고 부위별로는 치아, 코뼈 등 얼굴 부위를 다치는 사고가 36.7%(22건)로 가장 많았고, 발가락, 발목 등 다리가 25%(15건), 머리가 10%(6건), 목이나 허리가 5%(3건)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의 한 관계자는 “워터파크에서는 반드시 안전요원의 지시와 통제를 따르고 물놀이를 하는 틈틈이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지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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