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짐 재해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총력

일반적으로 노인요양센터의 경우 산업현장이 아니다보니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여타 사업장에 비해 다소 뒤쳐진다고 흔히 생각한다.
헌데 이런 편견을 깬 요양센터가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서울시 중구청에서 건립하고 대한적십자사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는 ‘구립중구노인요양센터(원장 김영택)’다. 이곳은 그동안 의료진 및 요양환자의 안전이 최상의 요양서비스라고 판단, 안전보건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
대표적으로 이곳은 위험시설과 장소에는 안전시설을 철저히 설치했다. 또 넘어짐 재해 및 근골격계질환의 예방을 위해 위험성 평가기법을 도입하여 약 30여개의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전 직원이 지속적으로 개선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넘어짐 재해와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있어서는 일반 산업현장에 버금가는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런 노력 덕분에 최근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도원(원장 이덕재)으로부터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위험성 평가 인정서를 수여받기도 했다.
중구노인요양센터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타 노인요양센터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안전보건관리의 향상에 매진하겠다”면서 “특히 위험성 평가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보건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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