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오전 11시50분경 서울 은평구 응암동 시립은평병원 어린이발달센터 신축공사장에서 2층 지지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박모(51)씨 등 근로자 6명이 지지대와 함께 3m 아래 1층 바닥으로 떨어져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사고 직후 출동한 은평소방서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한 근로자는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위해 합판과 쇠파이프 등으로 설치한 지지대가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현재 시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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