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청, 폭염재해 예방결의식 개최

최근 대구광역시와 포항시, 경산시 등 경북 일부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져 산업현장에서 폭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구고용노동청(청장 장화익)은 관내 폭염 취약 사업장인 건설현장에 대한 예방활동에 나섰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 11일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공사(1공구) 현장에서 ‘폭염재해 예방 행동요령 준수 결의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의식에는 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해 손영산 산재예방지도과장, 홍경표 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장, 대구테크노폴리스 및 대구사이언스파크 국가산업단지 내 주요 건설현장 소장, 건설근로자, 대구 근로자건강센터 간호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 전원은 관내 건설현장의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한편 폭염재해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행사 후에는 근로자들을 위한 건강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장마가 짧아 폭염이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구고용노동청은 폭염에 취약한 고열작업장과 옥외사업장 등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해 근로자들의 건강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