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안전사고 책임 엄중 문책”
박근혜 대통령 “안전사고 책임 엄중 문책”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7.24
  • 호수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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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몰사고 등의 원인 철저히 규명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와 태안 해병대 캠프 고교생 익사사고와 관련해서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15일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로 7명이 희생됐고, 18일 태안에서는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5명의 고교생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라며 “이미 누차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는데 이런 사고들이 계속 발생해 정말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들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제대로 지켰다면 예방이 가능했다”라며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관리감독 소홀로 국민 안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반드시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동작경찰서는 노량진 상수도공사 수몰 사고와 관련해 시공·감리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공사 강행을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와 함께 공사 중단 지시를 중간에서 의도적으로 누락한 사실이 있는지 등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사고 다음날인 지난 16일 현장 근로자 9명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사고 대비 예방조치 여부, 사고 당시 대피 명령 여부 등을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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