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오상진(전 아나운서)씨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상 차별예방과 개선을 홍보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노사발전재단은 최근 재단 대회의실에서 ‘2013 고용차별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오상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재단에 따르면 오상진 씨는 앞으로 1년간 홍보영상과 포스터 촬영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재단의 한 관계자는 “고용차별 예방의 필요성을 대중들에게 피력하는 데 오상진 씨의 반듯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잘 맞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오상진 씨는 위촉식에서 “취약 근로자를 돕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서 기쁘다”며 “비정규직 고용차별 개선을 위해서는 차별구제도 중요하지만 사업장의 자발적인 예방과 개선 노력이 더욱 필요한 만큼 근로자와 사업주들이 고용차별 해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서울, 경기, 대전, 대구, 경남, 전북 등 전국 6개 지역에 ‘차별없는 일터지원단’(www.1588-2089.com)을 운영하면서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고용차별 예방 및 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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