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다중작업의 위험성 경고

독일 연방산업안전보건연구원(BAuA)은 ‘다중작업과 작업 중 방해가 근로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환자와 의사를 비롯해 동료들에게 많은 작업 방해를 받고 있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중작업과 작업방해는 근로자에게 부담을 주며, 작업의 질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BAuA는 이번 연구가 지난 2012년 실시된 스트레스 보고서와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봤다. 당시 보고서에 의하면 44%의 근로자들이 작업 중 방해를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이중 25%의 근로자가 스트레스를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BAuA는 지속적인 작업방해와 다중작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휴식 등을 제안했다.

日,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수증기 유출

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포함된 수증기가 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다수의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주변에서 시간당 2170mSv(밀리시버트)에 이르는 초고농도 방사능이 확인됐다. 참고로 해당 원전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수증기가 방출되는 것이 목격됐다.

이번에 확인된 방사능 수치는 지난 2011년 5월 후쿠시마 원전이 멜트다운 된 뒤 불과 2개월 뒤에 측정된 방사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방호복장을 갖춘 작업자들도 8분 이상 일하기 힘들 정도로 위험한 수치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3호기는 우라늄 235보다 20만 배 이상 독성이 강한 플루토늄이 들어있어 여타 후쿠시마 원전보다 훨씬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안전보건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