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실공사 방지 위해 품질관리 점검
국토부, 부실공사 방지 위해 품질관리 점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13.07.31
  • 호수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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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에도 불구, 여전히 상당수 건설현장에서 부적합 건설자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15일간 공공 및 민간에서 발주한 건설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실태점검을 한 결과를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도로, 아파트, 철도, 하수처리시설, 단지조성 등의 15개 현장이 점검을 받았다.

중점 점검사항은 ▲레미콘·아스콘 공급원 승인 및 공장 점검의 적정성 ▲공사시방 규정에 따른 원자재 시험·검사 여부 ▲철강재(철근, H형강, 강판)의 KS인증제품 사용 여부 ▲비KS제품의 품질시험 실시 여부 등이었다.

점검 결과 시정명령 4건, 주의 및 현지시정 37건 등 모두 41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이는 현장당 2.7건에 달하는 수치다. 국교부는 주요 지적사항 중 시정명령사항에 대하여는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라 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시정조치토록 했다.

국교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품질시험계획 수립의 부적정 사항과 콘크리트의 균열발생 및 콘크리트면의 재료분리·철근노출 등에 대한 지적사항에 대하여 발주기관(인허가 기관)으로 하여금 시정조치토록 하여 부실공사 방지 및 품질확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건설공사현장에서 부적합 건설자재 사용 또는 부적절한 품질관리 등으로 인한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품질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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