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6년 설립된 신한전기공업주식회사는 지난 40여 년간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변압기를 생산, 전력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변압기 제조업체다.
이곳의 안전관리지원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종관 대리는 지난 2002년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당시부터 근로자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사업장의 안전을 위해서는 안전관리자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데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또 새로운 안전기술과 정보들을 수집해나가고, 사업장에 맞는 최신의 안전시스템을 개발하는 일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10년의 경력이 다 되어가지만 지금도 늘 배우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그의 모습은 어쩌면 우리나라 안전관리자들이 지향해야할 방향이 아닌가 싶다.
본지는 금주의 안전관리자로 신한전기공업주식회사 박종관 대리를 선정해봤다.
이곳의 안전관리지원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종관 대리는 지난 2002년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당시부터 근로자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사업장의 안전을 위해서는 안전관리자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데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또 새로운 안전기술과 정보들을 수집해나가고, 사업장에 맞는 최신의 안전시스템을 개발하는 일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10년의 경력이 다 되어가지만 지금도 늘 배우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그의 모습은 어쩌면 우리나라 안전관리자들이 지향해야할 방향이 아닌가 싶다.
본지는 금주의 안전관리자로 신한전기공업주식회사 박종관 대리를 선정해봤다.
Q. 안전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안전은 등대지킴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등대지킴이는 어두운 바다로 항해를 나가는 배들을 안전한 길로 인도해줍니다. 직장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 역시 이런 등대지킴이의 역할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Q. 안전관리를 접하게 된 동기?
처음부터 안전 관리만을 담당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입사할 당시엔 정말 일이 많았으니까요. 그러다보니 안전보다는 제품 만들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관리감독자 교육을 16시간 받은 것이 있었는데, 이 때 안전관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길을 선택하는 것이 제 인생에 많은 보람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것이지요.
그 후부터 안전교육을 충실히 받고 외부교육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공부해서 산업안전기사 자격증까지 취득했습니다. 그렇게 산업안전분야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내 자신의 안전관리 능력도 점점 높아져갔고, 그에 맞춰 사업장의 안전도 자연스럽게 좋아지게 됐습니다.
Q. 안전관리자로서의 마음가짐?
사업장의 안전을 위해서는 작업 담당자와 안전관리자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힘든 점은 무엇인지,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서로 알아가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안전관리를 맡은 후부터 이 점에 항상 신경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전관리자는 절대 주눅이 들어서는 안 되는 직업입니다.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이 내 손에 있다는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을 모든 안전관리자분들이 확실히 가지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Q. 안전관리자로서 힘들었을 때?
역시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몇 년 전 변압기의 첫 공정인 권선 감기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그만 권선기에 감기는 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땐 정말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였죠. 평소에 안전관리를 아무리 잘 한다 하더라도 잠깐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그 때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Q. 평소 강조하고 있는 점?
우리 업종은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근로자 스스로가 위험요소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근로자분들에게 작업할 때 항상 위험기계와 위험요소들을 꼼꼼히 살피고 점검해나가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일?
방통대 환경보건학과를 다니면서 안전과 보건을 연계하여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여기서 배운 것들을 현장에 적용시켜나가다 보면 우리 회사의 안전문화도 그만큼 한 층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타 사업장의 안전관리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안전은 어떻게 생각하면 참으로 어렵고 힘든 것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보람도 큰 것이 바로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을 가족이라 생각하시고,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직장문화’를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