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일 오전 5시 서울 양천구 신정네거리 건설인력시장을 찾아 건설일용직 근로자들과 면담시간을 갖았다. 이날 방문은 건설경기 침체와 긴 장마가 겹쳐 일거리 부족을 겪고 있는 건설일용직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방 장관은 최근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장 수몰사고 등 건설현장 사고가 빈발하면서 일용직 근로자들의 희생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산업안전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대화를 마친 뒤에는 인근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근로자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이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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