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18일…사업 100주년 기념 세미나 등 열어
국내최초로 승강기안전엑스포가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은 승강기 역사 100주년을 맞이해 국내외 승강기 기업, 유관기관 및 단체, 지자체, 대학 등과 함께 ‘2010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Korea Lift Safety Expo 2010)’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10년 시작된 국내 승강기 사업은 올해로 정확히 10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승관원 김남덕 원장은 26일 홍성원 코엑스 사장과 ‘2010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여업체 접수 등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들어갔다.
엑스포 기간 중에는 산·학·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일자리 나누기 결의대회, 산업계 공로자 포상, 승강기 백년사 출판식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또 승강기안전제도 및 신기술을 소재로 한 각종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에 있다.
김남덕 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승강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관련 기업들이 자신들의 기술과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 이라면서 “올해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앞으로 승강기안전엑스포가 국제규모의 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 주관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엘리베이터 갇힘사고 등 안전사고를 경험하고, 승강기의 안전이용법을 배울 수 있는 ‘안전체험관’과 국내외 승강기 설치역사 및 유례, 승강기 산업의 발전 상황 등을 짚어볼 수 있는 ‘백주년 기념관’ 등 2개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승강기 관련 제조, 유지보수, 컨설팅, 설치 기업들이 참여해 신기술제품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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