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궤도 자재 시험성적서 위·변조 봉쇄
철도시설공단, 궤도 자재 시험성적서 위·변조 봉쇄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8.07
  • 호수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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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 궤도 자재의 시험성적서 위·변조 사건에 대해 철저히 대응키로 했다.

이는 공단이 최근 3년간 건설현장에 사용된 궤도 자재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점검대상 1,996건 가운데 13건에서 시험성적서 변조 사실이 발견됐다.

이에 공단은 이들 품목이 사용된 현장을 중심으로 오는 13일까지 외부 점검반으로 하여금 안전관리 상황을 살펴보도록 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충남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등 외부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당 자재가 품질기준에 맞게 설치됐는지 여부 등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시정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공단은 건설현장에서 쓰이는 자재의 시험성적서에 대한 검증체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성능검증 신청 때 업체가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는 대신 간단한 시험관련 정보를 기재할 경우 공단 기술연구소가 공인시험기관에 직접 성적서를 조회해 처리하는 방법으로 검증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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